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서태지-이은성 부부 자택 침입한 30대女, “최근에도 수차례…”

입력 | 2014-06-24 16:56:00


서태지-이은성.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서태지-이은성

가수 서태지의 한 열성 여성팬이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집 차고에 몰래 들어갔다가 현재 임신 중인 이은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종로구 평창동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이모 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임신 중인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 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이날 서태지 자택 대문 앞을 서성이다 아내 이은성이 외출 후 돌아와 차고 문을 열자 그 틈을 타 안으로 뛰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놀란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다시 닫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으로, 최근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에 찾아왔다고 진술했다.

이날 서태지 컴퍼니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며 "해프닝인 만큼 이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할 예정이나 팬들의 지나친 행위 역시 앞으로 자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따르면, 이은성은 8월말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는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서태지-이은성 부부가)태교를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건강하게 잘 지낸다고 하는 것을 보니 아기도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출산예정일은 8월 말이라고만 들어서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서태지-이은성.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