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출근시간…네이버 동시 접속자 250만명 몰려
월드컵 생중계에 나선 PC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업계에 따르면, 18일 오전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TV가 아닌 PC나 모바일로 본 시청자가 수 백 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가 출근 시간대와 겹치면서 조금 일찍 일터로 나가 PC인터넷으로 경기를 보거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모바일 생중계 서비스를 통해 경기를 즐긴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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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IPTV와 CJ헬로비전의 N스크린서비스 ‘티빙’은 지상파와 재전송료 협상이 끝내 불발되면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