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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한국 진출 9년만에 누적판매 10만대

입력 | 2014-06-12 03:00:00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진출 9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최단 기록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법인이 설립된 2005년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10만53대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소형차와 디젤차를 앞세워 수입차를 대중화시키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예로 배기량 1.6∼2.0L인 준중형 해치백 ‘골프’는 대형차 중심이던 수입차 시장에 변화를 일으켰다. 폴크스바겐의 대표 엔진인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은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장 변화에 주목하겠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