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KAIST, ‘모바일 헬스케어’ 공동연구
대전선병원과 KAIST가 최근 KAIST 본관에서 ‘의료와 전자통신기술의 공동개발 및 연구를 통한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개발 및 연구 △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및 연구 △해외환자 원격진료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 공동수행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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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병원과 손잡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KAIST는 개인의 생체정보 데이터를 통해 의료 서비스에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양 기관은 “헬스케어와 모바일이 접목되는 착용가능한 스마트기기, 센싱(sensing)기구 등 실용 아이템을 연구, 개발해 이를 활용한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엘젬백스, 전립샘암 임상시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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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그동안 분당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외 산학들과 진행해 온 GV1001 연구 성과가 빛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GV1001이 말기 전립선암 치료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근이비인후과, 보청기 시연회
서울 서초구 김성근이비인후과 청각클리닉이 6월 한 달간 보청기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김성근 김성근이비인후과 원장은 “난청으로 듣기 어려운 분들에게 보청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등으로 망설였던 분들, 보청기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 등 55세 이상 난청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이 체험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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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시연을 원하는 사람은 청각클리닉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클리닉을 방문하면 큰 소리 민감도 등의 검사를 거쳐 본인 귀에 맞는 보청기를 30분∼1시간 동안 착용해볼 수 있다. 전화 예약 02-3482-3236
◇싸나토로지협, 14일 ‘삶과 죽음의 질’ 포럼
임종과 죽음을 연구하는 한국싸나토로지협회가 14일 오후 1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삶과 죽음의 질’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승환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이기숙 신라대학교 가족·노인복지학과 교수, 고진강 서울대 간호학 교수 등 5명이 죽음과 임종의 의미, 품위있는 임종을 위한 병원에서의 싸나토로지 모델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쟁점화됐던 무의미한 연명치료, 사전의료의향서 관련 주제,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등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다. 지금까지 잘 다뤄지지 않았던 주제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