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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성 출연 부탁에 차범근-설기현 등장, “반가운 태극 전사들”

입력 | 2014-06-09 08:34:00


박지성 설기현 차범근, SBS ‘런닝맨’ 화면 촬영

박지성 설기현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차범근 SBS 해설위원과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FC에서 활약 중인 설기현이 ‘런닝맨’에 출연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축구선수 박지성은 차범근 해설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시간 괜찮으시냐? 여기 ‘런닝맨’ 멤버들의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지도를 해주셨으면 한다”며 ‘런닝맨’ 출연을 요청했다

다소 난감해 하던 차범근은 박지성의 부탁에 ‘런닝맨’ 출연을 결정했다. 차범근은 “박지성 때문에 섭외 요청에 응했다. 오랜만에 보고 싶었고 고생 많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설기현도 깜짝 출연 했다. 설기현 역시 “박지성 때문에 촬영에 응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지성-설기현-차범근 ‘런닝맨’ 출연을 본 누리꾼들은 “박지성 설기현, 차범근 해설위원까지 대단하다”, “박지성 설기현, 둘이 친한가봐”, “박지성 설기현 차범근, 반가운 태극전사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박지성 설기현 차범근, SBS ‘런닝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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