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을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B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각 코스는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A코스는 공방체험→야생화정원 생태체험장→포니방목장→포니랜드해설, B코스는 말놀이체험장→마분도시농체험장→어린이승마장→포니랜드해설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용료는 수¤금요일 3000원, 주말은 5000원이다. 마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체험 비용은 마사회 수익이 아닌 프로그램 운영경비로 재투입된다고 한다.
한국마사회 레저승마TF 황동주팀장은 “흥미와 교육적 요소를 접목시켜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장시간 체류해도 지루함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각 프로그램마다 전문가들을 해설사로 영입해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수~금요일은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토~일요일은 가족공원 내 부스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