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빈 함맘 전AFC회장 51억 뇌물 증거 입수”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대회 유치를 위해 거액의 뇌물을 쓴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 언론 선데이 타임즈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개입했다”고 보도하며 “모하메드 빈 함맘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FIFA관계자에게 카타르를 지지하는 대가로 500만 달러(약 51억원)의 뇌물을 전했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메일과 편지, 은행거래 명세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