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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김기남 사장이 총괄

입력 | 2014-05-31 03:00:00

시스템LSI 부문도 동시에 지휘… 메모리사업부장엔 전영현 부사장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와 함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부의 일부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자로 메모리사업부장인 김기남 사장(56)을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인 전영현 부사장(54)을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총괄은 김 사장이 시스템LSI는 물론이고 메모리사업부까지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개념으로 별도 조직은 아니다.

김 사장은 1981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반도체연구소장, 종합기술원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거쳤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도 맡고 있다. 전 부사장은 2000년 삼성전자에 합류해 D램 개발실장과 플래시 개발실장 등을 지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