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류현진, 퍼펙트게임 아쉽게 무산…8회 안타 허용

입력 | 2014-05-27 14:49:00


'류현진 퍼펙트게임 무산'

류현진(27·LA다저스)이 생애 첫 퍼펙트게임을 눈앞에서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미쓰에이 수지가 응원에 나선 가운데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신시내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회까지 21타자를 연속으로 범퇴 처리하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6타자만 더 잡으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25번째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8회초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이날 경기의 첫 출루를 허용한데 이어 루드윅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헤이시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을 했다.

이어 페냐에게도 좌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또 바뀐 투수 윌슨은 해밀턴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줘 류현진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류현진은 7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투구수 95개에 최고 구속 95마일(153km).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00에서 3.10으로 상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중계, 퍼펙트게임 바로 눈앞이었는데", "류현진 중계, 퍼펙트게임 실패 수지도 아쉬웠겠다", "류현진 중계, 방어율도 조금 올랐네", "류현진 방어율 3.10…너무 아쉽다"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