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솔루스(SOLUS) TA31’
기존 솔루스 시리즈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솔루스 TA31은 기존 시리즈보다 소음을 줄이면서도 주행성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마모에도 강하다. 솔루스 TA31은 14∼18인치까지 총 39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구성됐다.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대형, 중형, 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규격을 고르면 된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TA31에 차세대 고무화합물을 배합했다. 이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면서 6만 km의 마모수명을 보증하고 있다.
솔루스 TA31은 현재 미국 크라이슬러 중형세단 ‘올 뉴 200’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되고 있다. 솔루스 TA31을 장착한 올 뉴 200은 미국 미시간 주 스털링하이츠 공장에서 생산돼 북미는 물론이고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올 뉴 200은 연내에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소음성능, 내마모성, 승차감, 핸들링 및 연비성능 등 모든 면에서 최대 10%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고객의 차량 특성에 적합한 소음, 주행성능, 마모성능 밸런스를 구현한 새로운 프리미엄 타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