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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아바(ABBA)의 헌정밴드로 유명한 영국의 아바걸스가 5월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을 벌인다.
아바걸스는 28일 오후 8시 부산KBS홀에서 공연한 후 30·31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벌인다.
아바걸스의 이번 내한공연은 아바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스웨덴 출신의 아바는 활동당시 한국에는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바의 노래로 꾸며진 영화 ‘맘마이아’는 한국에서 4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동명 뮤지컬 역시 250만 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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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걸스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맘마미아’ ‘허니허니’ ‘페르난도’ ‘댄싱 퀸’ ‘아이 해브 어 드림’ ‘생큐 포 더 뮤직’ 등 아바의 주옥같은 노래 20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아바 해체 전 열렸던 1977년 호주투어 실황도 공연 중간 소개될 예정이다.
영국 출신의 아바걸스는 1995년 영국에서 결성된 아바 헌정밴드. 결성 후 40여개 도시에서 4000여 회 공연을 벌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아바 헌정공연을 벌여 아바와 가장 흡사한 보컬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영국 런던의 프린스베리 파크에서는 8만 관객 앞에서 공연했다. 공연문의 02-701-7511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