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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대형조선社 “노후 여객선 현대화 지원”

입력 | 2014-05-22 03:00:00

中小조선소에 경영관리-기술 제공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회장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는 세월호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선박 노후화에 따른 사고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에 ‘연안 여객선 현대화 지원정책’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1977년에 설립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10개 주요 조선업체가 가입돼 있다.

협회가 정부에 건의한 내용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연안 여객선 업체에 낮은 금리의 ‘신조(新造) 자금’ 지원 △연안 여객선을 대중교통으로 지정해 운영비 일부 보전 △새로 건조한 선박에 대해 정부가 일정 지분을 보유하는 선박공유제 등 크게 세 가지다. 협회 관계자는 “선박 현대화를 위해 새로운 여객선이 발주될 경우 해당 여객선을 건조할 중소 조선소에 설계, 건조, 경영관리 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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