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코리아는 캐딜락의 미래 비전을 담은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캐딜락 엘미라지(Cadillac Elmiraj)’를 ‘2014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엘미라지는 ATS 등 주력 모델 디자인의 모티프가 된 컨버터블 콘셉트카 ‘씨엘(Ciel)’의 쿠페형 버전으로 캐딜락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캐딜락 전시관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가 될 엘미라지는 자동차 마니아와 개발진들이 기술의 한계를 겨뤄온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의 엘 미라지(El Mirage) 호수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유선형 디자인과 최고출력 500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후륜구동 4인승 그랜드 쿠페 모델이다.
특히 극단적인 전면 오버행과 대조를 이룬 드라마틱한 루프라인과 트렁크리드는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디테일과 만나 럭셔리을 선사한다.
또한 투명 아날로그 계기판과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내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높은 시인성으로 제공하며, 10인치 터치스크린은 필요에 따라 인스트루먼트 패널 안쪽으로 숨길 수 있다.
엘미라지는 4.5리터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9.3kg.m의 짜릿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캐딜락은 이번 ‘2014 부산 국제모터쇼’에 콘셉트카 엘미라지를 비롯해 ‘올 뉴 캐딜락 CTS’를 국내에 첫 공개한다. 이외에도 스포츠세단 ‘캐딜락 ATS’, 중형 크로스오버 ‘캐딜락 SRX’를 함께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