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11일 기업-단체 접수 받아
서울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30개 마을기업을 선정해 5년간 최대 8000만 원의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자체 부담 10%를 도입해 기업의 책임성을 높이기로 했다.
공간임대보증금은 5년 안에 상환하는 조건으로 지속가능성과 공공성 등을 심사한다. 지원 기업은 구성원의 70% 이상이 지역 주민이어야 하고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이 주관하는 ‘씨앗기 교육’을 받아야 한다. 씨앗기 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등 마을기업의 운영원리와 협동적 마을의 의사결정, 사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배운다. 이어 ‘팀 워크숍’을 통해 사업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7월 7∼11일 자치구 마을기업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광고 로드중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