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1사 2루에서 NC 나성범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창원|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광고 로드중
넥센, LG전 장단 13안타 폭발…8-1 승리
강정호와 박병호의 홈런이 터진 넥센이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넥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세븐 프로야구’ LG전에서 3홈런 포함 장단 12안타를 때리며 8-1로 승리했다. LG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21승13패로 선두를 달렸다.
광고 로드중
두산은 잠실 삼성전에서 1회와 3회 터진 홍성흔과 호르헤 칸투의 홈런 2방으로 8-1로 이겼다. 홍성흔은 올 시즌 7개의 홈런 가운데 3개를 장원삼에게 뽑아내며 천적의 모습을 과시했다. 두산 선발투수 크리스 볼스테드는 8회까지 무실점하며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이승엽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바뀐 투수 정재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8.1이닝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3승에 성공했다.
NC는 마산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을 쓸어 담은 나성범의 활약 속에 10-1로 크게 이겼다. 나성범은 5회 4-0으로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데 이어 8회 2사 1·3루에서 바뀐 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3점홈런을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따돌렸다.
KIA는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투수 송은범의 7이닝 5안타 4볼넷 5삼진 2실점 호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잠실|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