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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로 한국 내수둔화 불가피… 민간소비 0.7%P 위축”

입력 | 2014-05-02 03:00:00

노무라증권 보고서 전망




세월호 참사에 따라 당분간 한국 경제의 내수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해외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이 나왔다.

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때와는 달리 이번 세월호 참사는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4월 한국의 민간소비가 전달보다 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5, 6월에는 다시 소비 회복 조짐을 보이겠지만 단기간에 완전히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2%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골드만삭스 등 다른 IB들도 여행이나 기업 마케팅 계획이 취소되거나 연기됨에 따라 당분간 소비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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