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재중.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MBC ‘트라이앵글‘ 제작발표회서 하반기 입영 언급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지 않을까.”
그룹 JYJ의 멤버이자 연기자 김재중이 올해 하반기 이후 군 입대 계획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1986년생인 김재중에게 군 입대는 더 는 미룰 수 없는 문제.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김재중은 시원하게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음악프로그램 출연이 자유롭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아쉽다”고 웃으면서도 “누구든지 자기를 숨기면서 활동하려는 연예인은 없을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드라마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만나 만드는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 형제가 뿔뿔이 흩어진 뒤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간다는 내용. 김재중과 함께 이범수, 온주완, 백진희, 오연수 등이 출연한다. 김재중은 삼 형제 가운데 둘째로, 삼류건달 역. 그는 “과거 건달이었던 건 아니지만(웃음) 이전 캐릭터와는 달리 인간미 넘치는 부분이 있어 이유 없이 그냥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