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수입 빼고 총 7억5345만원
28일 스윙잉스커츠 클래식 우승 상금으로 받은 27만 달러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받은 상금은 52만1275달러(약 5억3769만 원).
여기에 지난해 10월 23일 프로 전향 이후 그가 받은 각종 상금을 모두 더하면 약 7억5345만 원이 나온다. 스폰서 지원금 같은 부대 수입은 제외한 금액이다.
리디아 고의 수입이 관심사로 떠오른 건 우수 선수 지원금을 별도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하이퍼포먼스 스포츠 뉴질랜드(HPSNZ)’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금전 지원을 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후보자로 지원을 받고 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