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0명 태운 여객선, 진도 해상서 침몰…현재 사망자 2명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지난해 취항한 ‘세월호’는 이날 ‘쿵’ 소리와 함께 갑자기 좌현 쪽으로 기울면서 침수가 돼 침몰한 것으로 알려져 암초 등에 의한 외부 원인으로 좌초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등 47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군과 해경은 유도탄고속함 1척, 고속정 6척, 링스 헬기 등을 사고 해안으로 출동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서해 해경에 따르면 11시 기준 약 160여 명이 구조됐으며 진도 팽목항에 구조 학생 47명이 도착해 병원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l YTN 속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