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고혈압 약에 쓰이는 ‘올메사탄’ 성분과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복합 개량신약이다. 두 약물은 상호작용이 없어 각각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40% 이상은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고 있다. 따라서 세계 제약시장에서는 고혈압과 고지혈 치료제 성분을 다양하게 조합한 복합제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