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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폭행?

입력 | 2014-04-02 03:00:00

새벽 지인 남성 “맞았다” 신고
경찰조사… “장난치다 해프닝”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본명 김효연·25·사진) 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 30분경 용산구 서빙고동 지인의 집 2층에서 효연 씨는 남성 A 씨와 장난을 치다가 눈을 쳤고 A 씨는 효연 씨의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근처 보광 파출소에 즉시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을 불러 조사를 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생각해 보니 효연 씨가 고의나 악의를 갖고 날 때린 것 같지 않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남성에게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이라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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