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전 총장은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교육행정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가 봄꽃처럼 활짝 피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의교육 실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과 진로 적성 교육 강화, 교원업무 경감, 청렴위원회 구성, 교원평가제 및 승진제도 혁신, 사교육비 경감 등을 공약했다.
이로써 충남교육감 선거는 김지철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진보), 명노희 충남도의회 교육의원(개혁적 보수), 심성래 전 병천중고교 교장(보수)과 더불어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명 의원은 “현재는 보수단일화에 참여한 사람을 보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을 한 사람을 진보로 분류하는 것 같은데 이런 분류가 교육정책의 보수성 및 개혁성과는 큰 관계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광고 로드중
지명훈 mhjee@donga.com·이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