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홀몸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해주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은행 수익은 국민에게서 나온 것인 만큼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자 의무”라며 “115년 역사를 가진 우리은행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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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자원봉사는 2007년 창단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이 이끌고 있다. 연간 5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자원봉사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단순한 성금 전달 방식의 기부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조직 내에 자리 잡은 기부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해 ‘우리사랑기금’과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사랑기금은 현재 약 60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매달 급여일에 계좌당 1000원씩 기부해 분기마다 사회복지시설 후원,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 등의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은 임직원 급여 가운데 1만 원 미만의 잔돈을 기부해 적립하는 기금이다. 어린이재단 결식아동 지원, 조손가정 밑반찬 전달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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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