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6월 22일까지 전시
일본의 17세기 에도시대 참외무늬 채색자기 대접. 당시 일본 채색자기는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돼 유럽에서 인기를 끌며 호황을 누렸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중국 유물 가운데는 8세기 당나라 인물상과 후한시대(1∼3세기) 누각(樓閣) 모형이 있다. 높이 37.7cm로 도자기처럼 빚어낸 이 인물상은 남성 복식을 갖췄는데 복스러운 얼굴에 수염이 없고 입술은 화장한 듯 표현돼 있다. 130cm 높이의 누각 모형은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는 부장품으로, 당시 건축물 구조를 가늠할 중요한 사료다.
인도의 10세기 여신상. 육감적인 신체 표현이 인상적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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