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포항선린병원과 경산세명병원, 영천손한방병원 등 3곳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도 병원으로 지정했다. 이 병원들은 의료관광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외국인 담당 부서를 설치하는 등 의료관광 기반을 갖췄다.
경북도는 지난해 동국대 경주병원과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중앙병원, 꽃마을경주한방병원 등 5곳을 의료관광 선도 병원으로 처음 지정했다. 5개 병원이 지난해 유치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1700여 명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