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베 “오늘 생일입니다” LA 다저스 3루수 후안 우리베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한 뒤 라커룸에서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우리베는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A 다저스 트위터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선발로 나선 전날 개막전에서 톱타자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번이나 당하며 체면을 구겼던 푸이그는 이날 지난해 보여줬던 쿠바 괴물의 모습을 되찾았다. 1회초 1사에서 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의 초구를 받아쳐 다저스의 첫 안타를 기록한 푸이그는 이어 4번 타자 에이드리언 곤살레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5번 타자 앤드리 이시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3회 무사 2, 3루에서는 적시타로 3루 주자 류현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에도 적시 2루타를 터뜨린 푸이그는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푸이그는 4회말 다저스 내야진의 잇단 실책으로 맞은 1사 1, 2루의 위기에서도 애리조나의 6번 타자 마크 트럼보의 라인 부근에 떨어지는 까다로운 타구를 전력 질주해 뜬공으로 처리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우리베 “오늘 생일입니다” LA 다저스 3루수 후안 우리베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한 뒤 라커룸에서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우리베는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A 다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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