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서울시민들의 하루 물 사용량이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울연구원은 2011년 서울시 30~59세 가정주부 12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 사용량 조사를 분석해 인포그래픽스 간행물 ‘서울시민은 물을 얼마나 쓰나’를 지난 17일 발행했다.
다만 서울시민의 1인 1일당 급수량(303ℓ) 대비 사용량(286ℓ)인 유수율은 94.5%로 일본 도쿄(96.7%)와 미국 LA(94%) 등과 비슷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는 누수율(버려지는 물의 양)이 매우 낮고 물의 운영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서울시민의 물 사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샤워시 19.8%, 세면에는 26.0% 비율로 수도꼭지 벨브를 잠그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는 비율은 12.9%이며 26.7%가 컵을 사용하지 않았다.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많네, 나부터 아껴야겠다”,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많이 쓰는구나”, “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물 부족 국가 아니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서울시 서울연구원(서울시민 하루 물 사용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