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하디드|사진=VMAN, 하단 오른쪽 사진: 코디 심슨과 지지 하디드|사진=지지 하디드 트위터
14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모델 출신이자 방송인인 욜란다의 딸, 지지 하디드는 연 4회 발행되는 남성 패션지 브이맨(VMAN)의 2014 봄·여름호 화보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포즈를 취했다.
호주 출신 가수 코디 심슨(17)의 여자친구인 지지 하디드는 고풍스러운 열차의 침대칸에서 웨이브 진 긴 금발 머리를 늘어뜨린 채 성에가 낀 창문에 하트 모양을 그려 넣거나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누워 시선은 뒤쪽 창밖을 향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가죽 안락의자 위에 뒷모습이 보이게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며 유혹적인 눈빛을 보낸다.
지지 하디드는 지난달 발행된 2014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특집호에 첫 등장했다. 이에 대해 코디 심슨은 유에스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잡지에 실린 자신의 모습이 어떨지 살짝 긴장하는 여자친구에게 “자기는 항상 멋진 모습”이라고 말해 줬다며, “(지지 하디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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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