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사령관 “北 이동식 ICBM 보유”
미국 본토 방어를 책임지는 찰스 저코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및 북부사령부 사령관도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북한의 미국 본토에 대한 탄도미사일 위협이 이론적인(theoretical) 것에서 실질적인(practical) 고려 대상이 됐다”고 우려했다. 이어 “더욱이 이런 치명적인 기술이 다른 행위자들에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 미사일 기술의 해외 이전 가능성을 경계했다.
특히 저코비 사령관은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지난해 7월 휴전협정 체결 60주년 군사퍼레이드에서 공개한 미사일이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북한의 ICBM 보유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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