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 긴급재난 문자’
민방위훈련 긴급재난 문자가 인터넷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긴급재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왔다.
긴급재난문자는 소방방재청에서 태풍과 홍수, 폭설 지진 등 각종 재난 대비를 위해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문자다. 실제로 이날 오후 14시부터 20분간 제393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된다.
앞서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에 대해 긴급재난문자 수신기능이 의무적으로 탑재되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개정한 바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설정-알림 센터에서 긴급재난문자 수신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7일 오후에도 "7일 17:30 동해남부, 남해동부 전지역 풍랑경보, 어선은 출항을 금지하고 출어선은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민방위훈련 긴급재난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