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국내에서도 감지.
일본 남서부에서 14일 새벽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과 울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2시 8분¤10분 미세한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15 건 정도 들어왔다고 밝혔다. 울산소방본부에도 비슷한 시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0여 건 들어왔다.
한편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일본지진이 오전 2시 6분에 일어났으며 규모는 6.3이라고 밝혔다. 일본지진의 진원은 오이타에서 동북쪽으로 50km 떨어진 동경 131.73도, 북위 33.68도, 깊이 83km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본지진은 동일본대지진 3주년(11일) 사흘 후 일어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