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번 계약연장 원하지만 본인이 더 뛸지 결정해야 할 상황
네덜란드 언론 텔레흐라프는 12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박지성을 1년간 임대해간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이 계약 연장을 위해 박지성의 무릎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네덜란드 리그에서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친 결과 에인트호번이 박지성과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만 박지성이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박지성의 무릎이 좋지 않아 경기를 끝낸 뒤에는 며칠간 훈련을 쉬어야 하는 정도라며 이 같은 무릎 상태가 박지성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한 주원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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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발은 “박지성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박지성 본인이 선수생활을 더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는 마르설 브란츠 에인트호번 기술매니저의 말을 전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