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58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조 장관은 이날 뉴욕 특파원들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재확인했다. 그는 “국내와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에 흩어져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을 수집해 201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준비하고 내년에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서 연설을 마친 직후 네덜란드 수석대표를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