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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한진해운 지분정리 시작

입력 | 2014-03-11 03:00:00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사진)이 회사 경영권을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넘기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의 물류대행 자회사인 에이치제이엘케이와 한진에스엠의 지분 전량을 각각 112억9200만 원과 179억1700만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올해 초 최 회장은 조 회장에게 한진해운을 넘기는 대신에 물류대행 및 시스템통합(SI), 선박관리 등 한진해운의 일부 사업만 떼어내 맡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