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복음자리’ 세계대회 최고상… 왕실 초청 받고 백화점 판매도
과일 잼을 만드는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 잼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과일 잼과 차 등을 만드는 기업인 ‘복음자리’는 1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열린 ‘더 월드 오리지널 마멀레이드 어워드’에 참가해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부문의 최고상인 ‘더블 골드’를 수상했다. 잼 분야의 국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잼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20여 년 전통의 영국 브랜드인 ‘윌킨 앤드 선스’와 미국 1위 잼 기업인 스머커스 등이 내놓은 2000여 개의 제품이 경쟁했다. 더블 골드를 수상한 복음자리의 잼 이름은 ‘뿌리 깊은 나무’. 유자, 감귤, 마멀레이드, 홍차 등을 넣어 만든 과일 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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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수 복음자리 대표는 “첫 출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해 현지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 수출에도 주력해 잼 분야의 강소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