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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회장 차남도 경영수업

입력 | 2014-03-04 03:00:0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동원 씨(29)가 조만간 한화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는다. 한화그룹은 김 씨가 이번 주 중 소재업체 한화L&C 평직원으로 입사한 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 파견 근무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재계에선 김 회장이 최근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게 되자 친정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차남을 불러들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남 동관 씨(31)는 2010년 그룹에 참여해 현재 태양광업체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