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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담합’ 포스코건설-코오롱글로벌 과징금 121억

입력 | 2014-03-04 03:00:00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하수처리장 및 수질복원센터 공사 입찰을 담합한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에 총 121억2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두 업체는 2009년과 2011년 입찰에서 서로 들러리를 서주는 방식으로 낙찰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과징금은 포스코건설 89억6000만 원, 코오롱글로벌 31억6000만 원이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