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109곳 중 처음으로 폐업한 업체가 나왔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부산지역 협력업체인 ‘광명해운대서비스’는 이날 폐업 공고문을 내고 다음 달 8일 영업을 종료한다.
유승철 광명해운대서비스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소회문에서 “어쩌다가 회사가 이 지경이 되었나 싶어 억울하고 비통한 마음에 눈물이 앞을 가리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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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