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해결위해 1284억 투입2016년 착공해 2018년 완공 예정
대전에서 최악의 교통 지·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대전 월드컵경기장과 세종시 초입인 유성구 외삼동 사이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완공까지는 4년가량 소요된다.
대전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은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 6.3km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하고 일부 도로는 신설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6.3km 모든 구간에 BRT 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유성 나들목 삼거리와 유성복합터미널 사이 2km 구간은 도로가 신설된다. 사업은 4월 중 설계에 착수하고 2016년 착공해 2018년 마무리된다.
총 사업비는 약 1284억 원. 대전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반반 부담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설계를, 대전시가 보상 및 공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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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