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프로그램 다양… 영어동화-세계사 강의 등 마련선사시대 모습-석관묘 재현… 쿠키만들기 강습도 있어
지난해 3월 인천 서구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열린 ‘쿠키클레이’에 참가한 가족들이 선사시대 유물을 만들어 보고 있다. 검단선사박물관 제공
이 씨는 “아이들이 책 읽기를 싫어했는데 도서관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책과 친해졌다”고 말했다.
○ 지식과 정보, 문화가 있는 공공도서관
인천지역 공공도서관과 박물관의 프로그램은 알찬 정보가 가득하면서도 무료 강좌이거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광고 로드중
지난해 3월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열린 가족체험 프로그램 ‘쿠키클레이’에 참가한 가족들이 강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검단선사박물관 제공
인천부평도서관은 28일까지 중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기를 통해 꿈과 희망을 설계하도록 돕는 독서회 ‘씨앗’ 회원을 모집한다. 부평도서관 홈페이지(www.bp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책읽기를 통해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읽기와 토론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쓰기와 책 쓰기 프로젝트를 작성한다. 032-510-7312
인천연수도서관도 20일부터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는 엄마’, 책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켜 주는 ‘역사랑 놀자’(6, 7세 대상)를 준비했다. 032-899-7542∼3, 홈페이지(www.yslib.go.kr).
○ 봄방학 나들이와 배움이 가능한 곳
인천 서구 검단, 원당지역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검단선사박물관은 봄방학을 맞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광고 로드중
지난해 3월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열린 가족체험 프로그램인 ‘쿠키클레이’ 참가 가족이 만든 작품들. 검단선사박물관 제공
검단선사박물관 최경진 학예연구원은 “쿠키 클레이 교육은 딸기, 치즈, 고구마 등을 섞은 반죽 재료와 여러 도구를 이용해 선사시대 유물을 만들어 보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032-440-6797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으면 친환경, 에너지 절감기술이 모두 적용된 미래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을 체험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자기세정능력강판 등 건물 곳곳에 숨겨진 106개의 친환경 기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개방된다. 관람은 홈페이지(www.poscogreenbuilding.c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032-816-0148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