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K팝스타3’
그룹 '시인과 촌장' 출신의 명(明) 기타리스트 함춘호(53)이 방송 나들이로 주목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10명을 뽑기 위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출연자 샘김은 오디션 전 연습에서 유희열이 초빙한 함춘호에게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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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의 거장' 함춘호는 '시인과 촌장' 두 번째 앨범 '푸른 돛'(1986)으로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축을 굳건히 지탱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후 기타 세션맨으로 활동하며 나훈아, 조용필, 양희은, 장필순, 신승훈, 비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의 음반부터 신예 가수의음반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함춘호는 학생들이 대중음악으로 현실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EBS '직업의 세계'에 일인자 기타리스트로 함춘호가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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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