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KGC인삼공사에 승점 10이 뒤진 5위 도로공사는 남은 10경기에서 승점이 중요했다. 선두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까지 맞대결 성적은 2승2패. 2차례 풀세트 접전과 2차례 3-0 승리를 각각 나눠가졌다. “플레이오프만 통과하면 기업은행은 우리가 해볼만 하다”는 것이 도로공사 프런트의 기대였다. 9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5라운드 대결.
갈 길이 바쁜 도로공사는 첫 세트를 25-19로 이겼다. 니콜의 몸놀림이 좋았다. 강한 서브로 기업은행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리시브 1위 채선아가 흔들리자 기업은행도 어려웠다.
센터 유희옥의 부상 공백에 최은지를 투입해 메워가는 기업은행은 2세트 범실을 2개만 하는 튼실한 배구로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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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