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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한국형 비트코인 ‘도담’ 포인트 재테크 첨병

입력 | 2014-01-28 03:00:00

㈜띠앗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새로운 재테크나 수익률이 높은 투자 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열풍으로 가상화폐 같은 형태의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국내 200여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포인트 및 마일리지를 교환하고 통합해 주는 서비스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띠앗(대표 남윤오·사진·www.thiat.com)이 최근 신용카드 통신사 정유사 쇼핑몰 등 각종 포인트를 모아 투자하고,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이색 재테크 ‘도담’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비트코인과 같은 전자화폐의 일종으로 연 수익률이 34%에 육박하여 재테크 시장의 타 상품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도담은 순우리말로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뜻. 비트코인이 자원을 캐내는 채굴이라면, 도담은 심고 가꿔서 열매를 맺는 농사와도 같다고 볼 수 있다.

남윤오 대표는 “포인트 및 마일리지 관련해 15년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좀 더 사용이 쉽고 많은 수익을 줄 수 있는 한국형 비트코인을 만들고 싶어 도담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며 “향후에는 도담 거래시장을 활성화하고 기간에 따른 보유 총액 및 수확량의 제한을 두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