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물 도매시장인 영일시장 일대는 그동안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위원회의 결정으로 7930㎡의 땅에는 공동주택(188가구)과 오피스텔(303실) 등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세워진다. 지역 주민이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원 등도 조성된다.
위원회는 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YBM 강남타워 주차장 용지를 일반대지로 변경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2012년 YBM 강남타워의 리모델링이 완료되면서 9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부설주차장 기능을 하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 이 자리에는 지하 3층∼지상 13층 최대 44m 높이의 건물이 들어선다. 층별로는 △1∼2층 근린생활시설 △3∼11층 업무시설 △12∼13층 근린생활시설 △옥상 정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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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