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한준호씨 3월 임기 끝나… 인원 늘릴땐 최대 3명 선임할수도2월 24일 정기이사회서 결정
포스코는 최근 법조계 학계 재계 등 각계 인사 5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문단을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3월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선임을 거부하면서 이번에 최대 3명까지 사외이사를 뽑을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규에 등기이사를 12명 이내로 선정하게 돼 있지만 사외이사를 지금처럼 6명으로 유지할지, 7명으로 늘릴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포스코 사내이사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포함해 5명이다. 자문단은 회의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자(선임 인원의 3배수) 명단을 확정한 다음 이달 말 포스코 이사회 안에 설치된 이사추천위원회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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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