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부동산 시장 동향-전망 자료… 올 매매시장 완만한 성장 예상
16일 서울시의 ‘2013년도 서울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4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주택 전세가격은 평균 6.6% 상승해 2012년(0.5%)에 비해 크게 올랐다. 2008∼2013년 5년 동안은 32.6%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한강 이남에서 영등포구(9.93%) 송파구(8.55%) 강남구(7.96%) 등이 크게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동구(9.07%) 노원구(8.93%) 서대문구(7.86%)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는 올해 부동산 매매시장이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구구조 변화와 중소형 수요 증가에 따라 ‘중소형 강세, 대형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세보다는 월세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