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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성 후임 새 대법관 후보에 사공영진-조희대씨 등 5명 추천

입력 | 2014-01-17 03:00:00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3월 3일 임기가 끝나는 차한성 법원행정처장(대법관) 후임으로 사공영진 청주지법원장, 조희대 대구지법원장, 최성준 춘천지법원장(이상 사법연수원 13기), 권순일 법원행정처 차장(14기), 정병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16기) 등 5명을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3배수 이상을 추천하는 대법관 후보에 5명이 한꺼번에 추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대법원장은 5명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며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임명된다. 이번 대법관 인선은 현재 검찰 출신 대법관이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검찰 출신을 제청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