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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지난해 12월말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전 세계 누적 판매 대수가 607.2만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꾸준한 판매를 이어온 도요타는 지난해 3월 누적 5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2014년 1월 현재 하이브리드 승용차 24개 모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개 모델을 약 80개 나라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요타는 지난 15일 일본에서 출시한 신형 ‘해리어 하이브리드’와 미국에서 가까운 시일 내 투입 예정인 신형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등을 비롯, 올해 초부터 2015년 말까지 전 세계에 걸쳐 신형 하이브리드 차 15개 모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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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관계자는 “각종 에코카 개발에 필요한 모든 요소 기술을 포함해 여러 가지 연료와 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21 세기의 환경 핵심 기술’로 여기고, 하이브리드차 이외의 에코카 개발에도 임할 계획이다”라며 “하이브리드 차에 대해서도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도록 고성능화나 비용절감, 상품 라인업의 확충에 힘써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