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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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와 한솥밥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이름 고보경·사진)가 프로 전향 후 계속해서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골프용품 회사 캘러웨이가 후원사로 나섰다.
캘러웨이는 14일(한국시간) “리디아 고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리디아가 미 LPGA 투어에서 계획한 목표를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약금 등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식 계약금 이외에 세계랭킹 순위에 따른 특별 보너스, 우승과 상금순위에 따른 보너스 등 다양한 옵션 계약이 덧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는 캘러웨이의 골프클럽과 오디세이 퍼터 등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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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프로 전향 이후 미국으로 이사했고, 글로벌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와 계약했으며, 얼마 전에는 호주-뉴질랜드(ANZ) 금융그룹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한편 캘러웨이는 전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