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불’
대구 팔공산에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
5일 오후 6시 25분경 대구시 동구 지묘동 산 19-1번지 신숭겸 장군 유적지 인근의 팔공산 자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확산되고 있다.
대구동구청은 전 직원 비상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진화인력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불길이 번지면서 팔공산 아래 주민 수십여명이 집 밖으로 대피한 상태다.
팔공산 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팔공산 불, 팔공산에는 연례행사처럼 불이 나는 듯", "팔공산 불, 신숭겸 유적지에는 별일 없어야 할텐데", "팔공산 불, 빨리 꺼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